한우의 날(11월 1일)을 맞아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행사는 '식탁 위에 한우, 가족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한우 농가를 격려하고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시민들의 발길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구입할 수 있는 '불고기 반값 할인 판매'와 각 지역 농협이 참여한 '팔도 명품 한우고기 직거래장터' 앞으로 몰렸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구입하려는 줄이 길게 이어졌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를 돕고, 한우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한우 이벤트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계희씨는 "농협에서 판매해 더욱 믿음이 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농가도 좋고 소비자도 좋다"고 말했다.
▲영상제작=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정민호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