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밀러, 백만장자 유부남과 열애

英 타블로이드지 "전 남자친구와 결별 전 부터 교제" 구설수

과연 돌고 도는 할리우드다.

과거, 연인 주드 로(35)의 외도로 파혼한 영화배우 시에나 밀러(27)가 유부남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1일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 인터넷판은 여배우 시에나 밀러가 미국의 인기 드라마 ''브라더스 & 시스터스'' 등에 출연한 배우 발타자 게티(33)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게티는 미국의 석유회사인 게티 오일(Getty Oil Co.)의 창립자 폴 게티의 증손자로, 수천만 달러의 재산을 지닌 부호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밀러가 지난해 여름 영화 ''사랑의 가장자리''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로부터 게티를 소개받았으며 전 남차친구인 리스 이판(39)과 결별하기 전부터 게티와 교제해 왔다고 전했다. 밀러는 9개월간 교제해 온 이판과 최근 결별했다.


이날 밀러와 게티가 다정하게 포옹하는 세 장의 사진을 공개한 이 신문은, 해당 사진이 한 달 여 전쯤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당시 밀러는 리스 이판과 아직 교제 중이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밀러와 게티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수차례 포착되면서 염문설에 휩싸였다.

게티는 결혼 이전에도 드류 배리모어, 밀라 요보비치 등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렸다. 그는 지난 2000년 의상 디자이너 로세타 밀링턴과 결혼해 현재 네 명의 자녀를 뒀다.

한편, 게티는 시에나 밀러와의 열애설 그리고 현 부인과의 이혼설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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