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정경두 총장이 오늘 계룡대 공군본부를 방문한 골드핀 총장을 만나 한미동맹의 굳건한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는 주요 무장의 전력화가 시급하다"며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인 F-35 스텔스 전투기와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 도입사업, KF-16 전투기 성능개량사업 등 한국 공군의 주요 사업들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장은 또 "한국 공군은 미 공군과 주기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공중작전능력을 최고조로 향상시켜왔다"며 "북한이 언제 어떤 군사적 도발을 하더라도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신감과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핀 총장은 세계 각지에 주둔 중인 미 공군부대를 순시하는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