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주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폭탄은 여기에서 터진다. 박근혜 대통령이 린다 김을 청와대로 여러 차례 불러 들였다. 작년 말부터 최순실은 사드 배치를 이야기하고 다녔다"며 기사 한 건을 공유했다.
그가 공유한 기사는 "최순실, 린다 김과 오랜 친분…무기 거래도 손댄 의혹" 제하의 기사다.
이 기사에는 최 씨가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본명 김귀옥·64)과 교분을 자랑하며 국방부가 차기 전투기를 결정하는 과정에 실력을 행사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 기자의 의혹 제기 게시물은 1일 오후 기준 ▲ 공감 1.9만 명 ▲ 공유 4304회 ▲ 댓글 600개를 기록하며 구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oo N**'은 "(검찰에서 최순실 씨를 조사하는 것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되지 않도록 검찰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증거가 외부에서 계속 나와야 한다. 끝까지 물고 늘어져 냄비근성 오명을 던져버리자"고 응원했다.
'Youn*****'는 "도대체 최 씨가 손 안 댄 곳이 어디냐. 다들 앉아서 월급만 받고 있었냐. 최 씨 하나가 이 나라를 이 꼴로 만들었다니 (믿기지 않는다)…. 배후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는 "핵폭탄급이다. 엽기적 비리를 어디까지 봐야할지 너무 무섭고 두렵다. 저 두 여자를 절대 용서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박**'는 "주 기자님 이 많은 사실들을 어찌 다 안고 있었느냐. 폭탄을 몸에 장착하고 다닌 거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이**'는 "최 씨 무당이 개입하지 않은 곳이 없구나. 사드 배치도 최 씨 작품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Hyun****"은 "국기 문란 뿐만이 아니라 국민들 목숨 전체를 벼랑 끝으로 내몬 셈이다. 밝혀달라"고 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