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R&D 투자 확대와 해외사업 확장을 통해 오랄헬스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REACH® Brand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REACH® Brand는 존슨앤존슨이 1972년 출시한 글로벌 오랄케어 브랜드로 칫솔, 치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 치실 시장 점유율 1위(53%)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 6개 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총 21개국에 오랄케어 관련 상표권 및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REACH® Brand 인수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기존 오랄케어 시장에서의 사업 위상을 강화하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해 양사의 강점을 조합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생활건강은 REACH® Brand의 세계적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아시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 오랄케어 시장은 403억 달러(우리돈 약 45조원)로 지난 5년간 연평균 5%씩 성장해왔으며, 향후 아시아 신흥국의 높은 수요와 확장된 오랄헬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로 더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