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미 태블릿PC는 최씨의 것이라는 증거와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는데 김 의원은 태블릿 PC가 다른 사람 명의의 것이라며 최씨를 비호하고 있으며 게다가 이번 사태와 전혀 관계없는 '송민순 회고록'에 따른 문재인 특검을 주장해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춘천 시민으로서 말할 수 없는 수치심과 분노를 느낀다"며 "김 의원은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금까지의 망언과 악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면서 박근혜 정권과 함께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도 "무분별한 '종북좌파' 발언으로 끊임없이 국민을 이념적으로 분열시켰고, 극한의 슬픔과 고통에 빠져 있는 세월호와 백남기 농민 유가족을 향해 모욕을 일삼았다"며 "춘천시민들은 정의의 역사, 희망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전체 국민들과 함께 끈질기게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주묵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최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김진태의원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