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로페즈, K리그 클래식 36R MVP 차지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MVP로 선정된 전북 현대 로페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공격을 이끌고있는 로페즈가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가평가회의에서 로페즈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로페즈는 지난달 29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전북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13호 골을 기록한 로페즈는 단숨에 리그 득점 4위까지 뛰어올랐다.

수원 FC와 벌인 '수원 더비'에서 득점을 기록한 수원 삼성의 조나탄은 로페즈와 함께 36라운드 베스트일레븐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윤일록(서울), 권창훈(수원), 이재성(전북), 레오나르도(전북)가 자리했다. 수비라인은 박대한(인천), 이재성(울산), 임종은(전북), 권완규(인천)가 구성했고 골키퍼에는 유현(서울)이 선정됐다.

베스트매치에는 총 5골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수원FC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뽑혔다.

베스트팀에는 전남과 경기에서 5골을 퍼부은 전북이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 44라운드 MVP에는 팀의 승격을 확정 짓는 결승골을 넣은 대구의 세징야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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