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경북 경주시와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벤처 상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경주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공영홈쇼핑 유통채널인 TV홈쇼핑과 온라인(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경주 대표 특산물로는 으뜸농산물 품평회 대상을 받은 '이사금 쌀'을 비롯해 '천년한우', '황남빵' 등이 있다. 공영홈쇼핑은 협약에 앞서 지난달 31일 이사금 쌀과 블루베리를 판매했다.
공영홈쇼핑은 최근 지역의 어려움을 감안해 판매수수료율 등에서 지원 혜택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주시에 관광객이 크게 줄어드는 등 경기 침체를 겪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체결됐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공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주의 우수 중소벤처 상품과 농특산물을 발굴해 전국 소비자에게 알림으로써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개국한 공영홈쇼핑은 우리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만을 100% 편성·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