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및 특검 합의

야3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최순실 사태'와 관련 회동을 갖고 있다.(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사진=윤창원 기자)

야3당은 1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와 특별법에 의한 별도 특검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야3당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최순실 예산도 삭감하기로 했다.

이밖에 고(故) 백남기 농민에 대한 특검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래는 야3당에 대한 열가지 합의사항이다.

야3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합의사항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 대한 주요 합의사항 1. 야3당은 최근 국정농단 국기문란 사건을 박근혜최순실게이트로 명명한다. 2. 박근혜 대통통은 진상규명 위해 검찰조사에 적극 응해야 한다. 3. 야3당은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 대한 국회차원 의혹규명 위해 국정조사 실시한다. 4. 야3당은 박근혜최순실게이트 진상 규명 위해 특별법에 의한 별도 특검 추진한다. 5. 야3당 이번 정기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순실을 예산을 삭감한다. 현안에 대한 합의사항 6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한 협상 중단을 촉구한다. 7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 특검을 추진한다. 8 쌀값 안정화대책 공동 마련키로 한다. 9 철도노조 등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관련 노사 원만 합의할 수 있도록 국회내 사회적 합의기구 추진한다. 10 야3당은 정기국회서 민생 위한 예산과 법안 처리 위해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