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타이틀곡 ‘스테이(STAY)’ 역시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두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7시간 만에 각각 1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8월 첫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표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바 있는 블랙핑크는 또 한 번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저력을 과시했다.
씨스타 효린도 이날 미니 앨범 두 번째 선공개곡인 ‘원 스텝(One Step)’을 발표했다. 인기 래퍼 도끼가 랩 피처링에 참여한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효린은 앞서 공개한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와 ‘원 스텝(One Step)’ 두 곡으로 음악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오는 8일 정식 발매하는 미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핑크와 효린 컴백은 시작에 불과하다. 최근 아이오아이(I.O.I), 트와이스, 엑소-첸백시(EXO-CBX) 등이 줄줄이 컴백해 가요계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11월에도 인기 가수들의 컴백 러시는 계속된다.
2일에는 MC몽이 정규 7집 ‘유에프오(U.F.O)’를 발표한다. 여전히 호불호는 갈리지만,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는 MC몽의 이번 앨범에는 에일리, 에이핑크 정은지, 여자친구 은하, 베이빌론, 김태우, 수란, 박보람 등 장르 불문 폭넓은 피처링 군단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H.O.T. 출신 강타는 3일 새 미니 앨범 ‘홈’ 챕터 1(Home’ Chapter 1)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단골식당(Diner)’, 브라운아이드 소울 영준과의 듀엣곡 ‘뚜뚜루 (Marry You)’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 S.E.S 등 1세대 아이돌 재결합 열풍과 맞물려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7일에는 마마무, B.A.P, 비투비가 동시 컴백한다. 마마무는 네 번째 미니앨범 ‘메모리(MEMORY)’를 발표, ‘Mr.애매모호’,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을 잇는 새 히트곡을 만들어낼 각오다.
이밖에 티아라가 9일 1년 3개월 만에 컴백하며, 최장수 아이돌 신화도 29일 정규 13집을 발표한다. 또한 샤이니는 리패키지 앨범을 준비 중이며,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젝스키스의 출격 가능성도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