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가 광명시로부터 서울 사당역과 KTX광명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의 운송사업자로 선정돼 두세달 안에 운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광명역에서 KTX 이용 시 서울(용산)역 보다 소요시간이 약 20∼30분 단축되고 운임 2100원이 절감된다.
셔틀버스도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적용을 받아 더욱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일반적인 45석 좌석버스 대신 37석 프리미엄급 버스를 채택하고, 버스 내에 냉·온장고를 비치하는 등 KTX에 걸맞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기다리는 시간 없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5~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광명역에는 KTX와 환승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상 브리지 바로 앞까지 이어지는 전용 통로와 셔틀버스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며 대기할 수 있는 전용 라운지를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사당역 인근에도 라운지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