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림픽대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를 신설·이설하는 구조개선공사를 11월 착공해 오는 2019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올림픽대로 하남(천호)방향에서 강동대로 방향으로 가려면 잠실대교 남단에서 우회해야 하고, 올림픽대교에서 올림픽대로 하남(천호)방향으로 가려면 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에서 유턴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총 사업비 47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올림픽대교 남단IC 잠실방향에 올림픽대로 상행선에서 하행선으로 유턴(U-Turn)할 수 있는 폭 7.8m, 연장 1,383m의 연결램프가 신설되고, 하남방향, 김포방향의 올림픽대로도 조정된다.
올림픽대교 남단IC에 신설램프가 연결되면 주변 천호대교, 잠실대교 교통량 집중과 올림픽대교 남단교차로 유턴 교통량 과다로 인한 교통정체가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잠실대교 및 천호대교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출·입하는 교통량이 분산되고 올림픽대교 남단 교차로의 교통 정체가 개선되어 올림픽대로 접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에 다소 불편하겠지만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