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농단’ 최순실씨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30일 도둑 귀국한 최순실씨는 서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머물렀다.
다음날 최씨는 국내 최고급 승용차인 에쿠스를 타고 호텔에서 출발해 오후 3시 검찰에 도착했다.
검찰 관계자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이동하던 최씨는 취재진과 시민들의 기습 피켓 시위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 프라다 신발 한 짝을 남긴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시민들은 최씨가 프라다 신발을 신고 명품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에 분노했다.
한 시민은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준비해온 개똥을 검찰청사에 투척해 현장에서 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