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부전~일광 개통 연기…철도 파업 여파

철도파업으로 영업시운전에 기관사 불참, 안전 우려로 파업 종료 뒤 개통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복선전철 (자료=국토부 제공)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복선전철이 철도파업으로 영업시운전에 기관사가 불참해 안전문제 등으로 개통이 연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코레일의 일부 기관사가 철도파업 기간 동안 개통을 위한 영업시운전에 참여하지 않아 개통을 애초 계획한 12일에서 파업종료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영업시운전을 통해 기관사들이 충분히 노선숙지훈련을 못하게 되면 철도의 안전운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개통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복선전철 개통은 철도파업이 종료되는 대로 기관사들의 부족한 노선숙지 훈련과 철저한 점검을 거쳐 안전을 확인한 뒤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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