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오는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고치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양상문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27명이 참가한다.
젊고 올 시즌 출전이 적었던 선수들이 주를 이룬다. 투수는 이창호, 나규호, 이범준, 송윤준, 임찬규, 배재준, 백남원, 김대현, 유재유, 천원석 등 10명, 포수는 조윤준, 김창혁, 박재욱, 김기연 등 4명이 나선다.
내야수 황목치승, 김재율, 서상우, 정주현, 김훈영, 강승호, 오상엽, 장준원 등 8명과 외야수 이천웅, 이형종, 문선재, 안익훈, 김주성 등 5명이 포함됐다.
LG는 올 시즌 세대 교체와 함께 정규리그 4위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비록 NC와 플레이오프(PO)에서 1승3패로 밀렸지만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과 준PO에서 이기며 나름 만족할 만한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