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3연속 대박' 꿈 아닌 현실

걸그룹 트와이스(자료사진/이한형 기자)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대세' 걸그룹 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24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1'으로 1주일 만에 16만 5천여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올해 걸그룹 최고 음반 판매량을 '자체' 경신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로 6개월간 16여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트와이스는 5만장 판매고도 대박으로 여겨지는 걸그룹 앨범 판매 시장에서 15만장을 넘어 20만장 앨범 판매고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3연속 대박'의 꿈이 현실이 되어가는 분위기다.

지난해 10월 데뷔곡 '우아하게'와 올 여름 발표한 '치어 업'을 연속해서 히트시킨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으로 완벽한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6개월 만에 돌아온 이들은 타이틀곡 'TT'로 국내 8개 차트 1위를 '올킬'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고, 컴백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정상을 지키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초강세를 보인다. 'TT' 뮤직비디오는 곡 발표 114시간 만에 조회수 2천만 건을 돌파했는데, 이는 K-POP 아이돌 최단 기간의 기록이다.

지난 29일 멤버 전원이 호스트로 출연한 tvN 'SNL코리아 시즌8'은 이번 시즌 역대 최고 성적(평균 2.8%, 최고 3.4%)을 내기도 했다.

전방위에서 활약중인 트와이스가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써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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