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오전 7시30분 영국서 귀국

최순실 씨. 사진=세계일보 제공
'청와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30일 오전 7시 30분 영국에서 극비리에 귀국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가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라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 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재단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개인 회사인 더블루K·비덱코리아 등을 통해 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최씨는 또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의 국방·외교·경제·대북 관련 기밀 문건을 사전 열람하는 등 국정농단 의혹의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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