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서머타임 30일 해제…한국과 시차 8시간

영국·포르투갈은 한국과 9시간 차이

유럽 지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30일 해제된다.

지역별 현지시간 기준으로 파리, 로마, 베를린, 브뤼셀,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제네바 등 서유럽 지역은 30일 오전 3시를 기해 시침을 오전 2시로 돌려놓아야 한다.

이에 따라 서유럽과 한국의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복귀한다. 영국과 포르투갈은 8시간에서 9시간으로 시차가 늘어난다.

다만, 터키의 경우 올해부터 겨울에도 서머타임을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과의 현행 6시간 시차가 그대로 유지된다.

낮 시간 활용을 늘려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유럽 지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해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종료된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내달 6일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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