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인 김량우 등록 늦었던 속사정

우리카드는 지난 2016~2017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뽑은 중부대 센터 김량우를 뒤늦게 등록을 마쳤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가 우여곡절 끝에 3명의 신인선수를 모두 등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가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선발한 중부대 센터 김량우를 추가 등록했다고 공시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4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세터 하승우(중부대), 2라운드 센터 김량우, 수련선수 세터 송지민(경남과기대)를 선발했다. 하지만 25일 KOVO는 하승우와 송지민만 등록 공시했다. 하지만 3일 뒤 우리카드는 KOVO를 통해 김량우의 추가 등록을 완료했다.

다소 매끄럽지 않았던 신인선수 등록 과정에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28일 삼성화재전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김량우가 준비가 덜 됐다는 판단에 등록이 조금 늦었다”면서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소개했다. 김량우는 등록을 마친 만큼 다음달 2일 한국전력과 1라운드부터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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