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강레포츠시설 절반가량 수리 필요

(사진=국민안전처 제공)
전국 하강스포츠시설의 절반 가량이 장비 등의 수리가 필요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최근 이용객 수가 늘면서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하강레포츠시설 40곳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평가는 시설, 장비, 행정, 위생분야 총 24개 항목에 대해 양호·주의·불량의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하강시설 40곳 중 인천 씨스카이월드 등 18곳은 장비 등의 수리가 필요하고 사천에코라인 등 2개곳은 이용제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강레포츠시설은 수년전부터 국내 도입된 신종 레포츠이지만 별도의 시설설치와 안전관리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처는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속한 관련법령과 안전기준 제정을 권고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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