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드·리사'와 함께 하는 따스한 크리스마스

롯데百, 28일부터 프랑스 동화캐릭터 '가스파드와 리사' X-마스 이벤트 시작

롯데백화점의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인 가스파드와 리사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28일부터 프랑스 동화 캐릭터 '가스파드'와 '리사'를 테마로 크리스마스 단장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서울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점포 외관과 출입문을 가스파드와 리사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고 팝업스토어에선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펼친다.

가스파드와 리사는 프랑스의 작가 안느 구트망(Anne Gutman)과 화가 게오르그 할렌스레벤(Georg Hallensleben) 부부가 창작한 그림동화로, 파리에 살고 있는 상상의 동물 가스파드와 리사가 들려주는 파리지앵의 일상이 사랑스럽게 표현된 작품이다.

국내에도 책과 TV 애니메이션으로 소개돼 친숙한 캐릭터이다.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로 '사랑스러움', '일상에서의 행복', '감동' 등을 전달하고자 가스파드와 리사를 캐릭터 퍼레이드, 캐롤 공연, 경품 응모 등 연말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가스파드와 리사 캐릭터가 그려진 롯데영플라자 외관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특히 소공동 본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영플라자 외벽, 백화점 쇼윈도우 등에 가스파드와 리사 디자인의 LED 조명을 설치하고 다음달 17일부터 27일까지는 영플라자에서 본점 신관까지 약 300m 구간에 '가스파드와 리사 스트리트'를 조성해 대형 팝업북과 포토부스 등 이벤트존, 가스파드와 리사 벤치, 표지판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공간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가스파드와 리사를 테마로 한 상품도 판매해 크리스마스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본점에서 '가스파드&리사' 팝업스토어를 열어 이번 행사를 위해 개발한 봉제인형과 문구, 식기류 등 50여개 품목, 170개 제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모찌 쿠션 2만9000원, 얼굴모양 접시 2만3000원, 북램프 2만원 등이다.

아울러 슈콤마보니, 빌리프, 스타일난다, 뉴에라 등 총 50여 개 브랜드가 가스파드와 리사를 테마로 협업한 80여 개 품목의 기획상품도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슈콤마보니 슬립온(24만원), 빌리프 수분크림(3만9000원), 한국도자기 머그(1만3000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달 17일 명동 일대와 본점에서 '가스파드와 리사의 서울 나들이'를 테마로 캐릭터 퍼레이드를 벌이고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연다. 또 다음달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전 점에 마련된 '소원의 종' 우체통을 통해 가스파드와 리사에게 편지를 보낸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일본 후지큐 하이랜드 가스파드앤리사 테마파크 3박 여행 경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 김대환 팀장은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단장을 통해 매년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프랑스 대표 캐릭터인 ‘가스파드와 리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연말까지 희망과 행복 등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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