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조안 측은 "예비신랑은 조안보다 3살 연상의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지닌 IT업계 종사자"라며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오다 1년 전부터 연인으로 거듭났으며, 조안은 평소 겸손하고 배려심 많은 예비신랑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안은 소속사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그리고 연기자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1년 데뷔한 조안은 영화 '여고괴담', '킹콩을 들다', '돌려차기', '홀리데이', '바다 위의 피아노', '소리굽쇠', 드라마 '세자매', '광개토대왕', '빛나는 로맨스', '특수사건 전담반 'TEN/TEN2', '최고의 연인' 등에 출연했다.
조안은 현재 EBS 라디오 '詩(시) 콘서트' DJ를 맡고 있으며,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연기자로서의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