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5.7% 감소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3.7% 줄어들었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는데 특히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먼저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 4조 2712억 원에 영업이익 3428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매출신장과 한국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 2조 517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4364억 원을 냈다.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부진과 스마트폰 판매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고 전분기와 비교해도 24.3% 감소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1415억 원에 영업이익 3815억 원을 기록했다.
TV 판매량이 늘었지만 판매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 영향이 겹쳐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매출 6749억 원에 영업손실 16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기차 부품의 본격적인 판매와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지만 전기차용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기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자원 투입으로 소폭의 영업손실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