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 워크숍은 김예기 경기도연극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권역과 일정을 조절하고, 팀별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등 연극제에 필요한 내용들을 논의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정극, 음악연극, 퍼포먼스 등 장르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창의력을 펼치도록 했다.
또 연극인들이 연극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 학생들과 함께 열정을 나누는 것은 물론 연극 지도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연극에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금연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창의적으로 담도록 했다.
정재호 서울예술대학 교수는 "고등학생때의 연극이 가장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다"며 "학생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이제 꿈을 피우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연극제는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다.
연극제의 예선대회는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이며, 4개의 권역별로 우수 공연학교를 선정해 12월 1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본선대회를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우수 선발된 작품이 주변학교와도 함께 공유될 수 있도록 순회공연 등을 고려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