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VS 조정석, 스크린 맞대결에 임하는 자세

배우 공효진. (사진=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스틸컷)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경쟁자다. 배우 공효진이 스크린에서 조정석과 대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미씽: 사라진 여자'는 조정석이 주인공인 영화 '형'과 동시기 개봉한다. 현재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고 있다.

공효진은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미씽: 사라진 여자' 제작보고회에서 "'형'이 재밌다고 하더라. 조정석이 요즘 잠도 잘 자지 못할 정도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뿐만 아니다. '형'에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그룹 엑소의 도경수(예명 디오)도 주인공으로 비중있게 연기한다.


공효진은 "도경수가 연기를 잘하는 걸 알고 있다. 조정석도 팬이 많아서 걱정이 많다. 두 조합이 어마어마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미씽: 사라진 여자'와 '형'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두 영화 분위기가 다르니까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고 본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가을에 어울리고, '형'은 여름에 어울린다. 낮에는 '형'을 보고, 저녁에는 '미씽: 사라진 여자'를 보면 되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아이와 함께 사라진 보모의 정체를 추적하면서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영화다. 공효진은 진실을 감춘 보모 한매 역을, 엄지원은 아이를 잃고 한매의 흔적을 쫓는 워킹맘 지선 역을 연기한다. 오는 11월 30일 개봉 예정.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