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남경필 "리더십 공백 사태…與, 비대위 전환해야"

◇ 남경필 "리더십 공백 사태…與, 비대위 전환해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 마음속에 대통령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리더십 공백인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하루 빨리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의사결정의 리더십이 없는 대한민국이 안보와 경제위기를 헤쳐갈 수 없다며 비대위원장과 비대위가 국가 리더십 공백을 메우는데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을 모두 경질하고 빠르게 새 진용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28∼29일 안양 농수산물 축제…최대 50%25 할인 판매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동안구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사랑의 한마음 축제'를 개최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농수산물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입 바나나는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또, 경매체험, 맨손으로 활어잡기, 과일 많이 먹기, 전어 굽기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 '패션쇼 하듯' 옷 갈아입고 범행…절도 피의자 검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옷을 바꿔 입어가며 범행한 절도 피의자가 검거됐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의왕시 삼동의 한 빌라에 1층 창문을 통해 침입해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0살 방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방씨는 범행 직전 옷을 갈아입고 범행 후 다시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지만 CCTV에 얼굴이 찍혀 덜미가 잡혔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하야 뒤 거국중립내각 구성해야"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대통령이 하야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권 대선 주자 가운데 하나인 이 시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런 정도면 대통령 권위와 지도력 상실로 직무수행능력을 의심하게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계속 버티고 미적거리면 탄핵 국면까지 가게 될 것이라며, 더 심각한 상황을 막으려면 우회적이 아니라 대놓고 하야할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정치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경기농업기술원, '사케' 대응 위한 술 'K3' 출시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소비가 늘고 있는 일본 술 '사케'에 대응하기 위해 술 'K3'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K3'는 김포에서 생산한 햅쌀로 빚은 알코올 함량 13%의 술입니다.

다른 약재나 기타 첨가물 없이 누룩만으로 발효해 기존 약주보다 맛과 향이 부드럽고 깔끔한 것이 특징입니다.

◇ 출판도시문화재단, '동아시아 책의 교류' 세미나 개최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부터 이틀 동안 '제12회 동아시아 책의 교류'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나의 디자인, 나의 철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의 세계적 그래픽 디자이너인 요스트 흐로텐스 등이 연사로 나서 디자인 철학을 이야기합니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가을 동아시아 대표 북 디자이너와 편집인들을 초청해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경기도 북부청사서 '노숙인 도예·사진 전시회' 개최

경기도는 북부청사 로비에서 노숙인들이 만든 도예와 사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출품 작품은 동두천시에 있는 노숙인 복지시설 '성경원' 생활자들이 만든 것으로, 도예 작품 30여 점과 사진 작품 20여 점 등 모두 50여 점이 전시됩니다.

경기도는 노숙인들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 사회 재적응을 돕고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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