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FA보다는 기존 선수로 공격력 강화"

PO 1승3패 LG 시즌 정리

▲ 양상문 LG 감독=(이제 올해는 다시 못 보겠습니다.) 1년 동안 다들 고생하셨다.


오늘 경기로 시즌이 끝나지만 확실히 아직은 1, 2위와 실력에 대한 차이가 있다. 그런 부분 준비를 잘 해야 좋은 성적 나지 않을까 한다. 부족한 부분은 마무리 훈련과 스프링캠프까지 6개월 동안 준비 잘 해서 조금 더 강한 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

결국 올해는 두 달 동안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정규리그 막판 매경기 이기려고 했던 부분이 컸다. 경기 자체가 타이트해서 풀타임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의 체력 떨어진 거 같다.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타격에서는 조금 더 강해져야 하지 않을까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 시즌 소득은 많았다.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팀이었지만 선수단이 해보려고 했던 의지, 단결력이 마지막에 빛을 발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그게 너무 힘들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다.

타격 보완 관련해서는 다른 선수를 영입하기보다 기존 선수들이 조금 더 기회에 강해질 수 있는 부분, 어떻게 공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키워야 할 것 같다. 이것은 경험과 연결된다. PS를 치르면서 1년 이상의 값진 부분이었다. 그런 걸 통해서 생각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자체적으로 조금 더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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