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5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본부 도시인 수원시가 류준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오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수원삼성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 맞춰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D-200일 ‘월드컵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다.
수원 출신의 류준열은 열렬한 축구팬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모습이 TV 중계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원시는 "류준열이 앞으로 언론과 SNS 활동을 통해 FIFA U-20 월드컵과 수원을 알리는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 D-200일 행사는 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개최도시 복합로고, 포스터, 홍보영상 발표 및 축하공연(배드키즈, 트랜스픽션, 홍진영 등 출연) 등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