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약학회 신임회장에 목원대 이희학 교수 선출

한국구약학회 이희학 신임회장

한국구약학회 신임회장에 목원대학교 이희학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구약학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총회를 열고, 이희학 교수를 제 21대 신임회장으로 결정했다.

이희학 신임회장은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외국인 신학생들에게 구약의 깊이 있는 학문 세계를 보급할 계획이다”며, “한국구약학회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아시아의 구약학회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한국의 구약학의 진일보를 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구약학회는 55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 학회로서 5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일년에 4회에걸쳐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구약논단'이라는 권위있는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희학 회장은 독일 베를린의 훔볼트(Humbold)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모교인 목원대학교에서 구약학 교수, 신학대학장, 다문화연구교육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월간 '기독교세계', 대한성서공회 '성서원문연구'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구약학연구소 기획위원과 '구약논단'의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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