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우비소녀는 가왕 후보 결정전까지 진출해 남다른 실력을 입증했다.
우비소녀는 비록 가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듀엣곡 무대에서부터 엄청난 노래실력과 '오나라' 개인기 등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누구도 쉽게 예측하지 못했던 우비소녀의 정체는 영화 '써니',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에서 활약한 신스틸러 배우 박진주로 밝혀졌다.
그동안 판정단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개그우먼 김다래, 가수 벤, 버블시스터즈 멤버 등 무수히 많은 추리가 나왔다. 우비소녀 가면을 쓴 박진주는 최고의 반전 드라마를 쓴 셈이 됐다.
박진주는 향후 뮤지컬 배우, 가수 활동도 할 수 있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41대 가왕전에서는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곡한 팝콘소녀가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시청률조사회사 TNMS 수도권 기준 1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