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석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를 내지 못할 만큼 어려웠지만 당시 담임교사 신용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의 도움으로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희석 대표는 "현재의 제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500원씩 모았던 반 친구들의 의리와 신용현 선생님의 사랑 때문이다"면서 "넘치는 사랑을 이렇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려는 제자에게 모교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자는 신용현 선생님의 제안에 화답한 결과로 알려져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신용현 선생님(정년퇴임, 현 김포 거주)은 "어렵고 가난하다는 것은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다. 용기를 내라. 그리고 나중에 감사함은 사회로 환원하라"는 훈화를 회상했다.
신용현 선생님은 "제자 이희석이 가르침을 실천해줘서 고맙다"는 감회를 밝혔다.
대동고 우주환 교장은 "동문 선배님들의 높고 큰 뜻이 후배들에게 울림이 되고 감동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고 지난 17일 제9대 총동창회장을 김일수(1회·부흥상회 대표) 동문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