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 내연 여성을 성폭행하고 물고문까지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55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3년간 내연관계를 유지해 온 40대 여성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포천의 한 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모텔에서 B씨의 얼굴을 욕조에 담그고, 모텔에서 나온 뒤에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의회, 야간자율학습 유지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한 야간자율학습 폐지를 막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학교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조례안은 다음 달 열리는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 한국 게임 산업의 산실 'G-NEXT 센터' 개소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 게임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설립한 게임 업체 전문 육성기관 'G-NEXT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성남 판교 경기창조 경제혁신센터에 자리한 G-NEXT 센터에는 경기도가 진행해 온 '게임창조 오디션'에 입상한 19개 업체가 입주해 게임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입주 업체들의 국내외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하고, 게임 영재 캠프와 게임 아카데미 등을 개최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 동두천 소요산서 29~30일 '단풍제'
경기도 동두천시가 오는 29∼30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제31회 소요산 단풍제'를 개최합니다.
시는 역사 문화를 재조명한 요석공주·어유소 장군 선발대회,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공연, 초대가수 공연, 우리 소리 한마당 등을 선보입니다.
국화 전시회를 비롯해 소요산 전국 서예대전, 사진전 등 각종 전시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 파주시, 내년 말까지 적성전통시장 우회도로 개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숙원사업인 전통시장 우회도로가 내년 말 개설됩니다.
국비 등 36억원을 들여 폭 15m로 개설되는 200m 우회도로는 마지리 적성 한우 마을에서 구읍리 도로로 연결됩니다.
이 구간은 적성 전통시장이 열릴 때마다 차량 유입량이 많아 차량 정체는 물론, 시장 방문객의 불편이 가중됐던 곳입니다.
◇ 남양주시, 스마트폰으로 불법 주·정차 신고 받아
경기도 남양주시는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불법 주·정차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주·정차를 발견하면 처음 발견 사진과 10분 경과 후 사진을 촬영한 뒤 행정자치부의 '생활불편스마트폰 신고' 앱에 접속해 위치정보와 함께 신고하면 됩니다.
이 앱에 신고하면 민원 내용이 남양주시 담당 부서로 통보됩니다.
◇ 구리시, '경로당 주치의' 운영
경기도 구리시가 어르신의 건강을 도모하고 중증질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주치의' 제도를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1시 경로당을 방문하면 기초검사와 진료를 비롯해 치매, 중풍, 관절, 우둘 등에 관한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의사 1명이 경로당 1곳을 전담하며 구리시는 의사회, 치과의사회 등과도 협의해 진료·상담 과목을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