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단지, 내달 14일까지 올해 마지막 분양

제13차 일반분양 공고대상 필지 도면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의 올해 마지막 분양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마지막 분양인 '제13차 일반분양 공고'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9,785㎡(207개 필지) 중 58,496㎡(38개 필지)이다.

서울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는다.

입주 희망 기업은 마감일 저녁 6시까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입주 기업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로 결정된다.


토지는 모두 조성 원가로 공급되고 연구개발업, 정보통신, 바이오, 나노 등 25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지정된 입주업종이 아닌 경우라도 산업의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의 50% 이상을 연구시설로 확보해야 한다. 중소기업은 연면적 40% 이상을 연구시설로 이용해야 한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66.3%이고, 지금까지 47개 기업의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입주계약 기업의 90%가 착공할 예정이다.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2014년 선도기업 우선분양을 시작으로 열 두 차례의 일반분양을 통해 113개 필지, 484,074㎡를 분양하여 105개 기업을 선정‧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마곡은 현재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준공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R&D 연구단지로서 기틀이 가시화되어 가고 있다"라며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제13차 분양에서도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마곡과 함께 할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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