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회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발산하는 조선후기 산문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이번 강의는 현대인들도 그 향기에 취하게 만드는 웅숭깊은 문심(文心)을 파헤쳐 그 독특한 산문미학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역사,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는 특강 형식의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 강좌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11월 26일(토)에는 '장수인류학과 백세연구'를 주제로 전경수(서울대학교) 교수의 강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