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에 따르면 독일 첨단기술 분석전문업체인 ST 애널리틱스(ST Analytics)의 미사일 전문가인 마커스 실러 박사는 "북한이 지난 15일에 이어 5일 만에 다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엔진 개량을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실러 박사는 "여러 개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제조해 시험하는 과정에서 운 좋게 한 번 시험에 성공했지만, 앞으로 여러 차례 시험에 실패할 것"이라며 "적어도 5차례에서 10차례의 시험을 감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구 소련의 경우 10개 또는 20개, 30개 단위로 미사일을 한꺼번에 제조해 일련의 발사시험을 한 뒤 다시 개량하는 과정을 거쳤던 것처럼 북한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