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세월호 피해학생 엄마들, 극단 '노란 리본' 창단

◇ 세월호 피해학생 엄마들, 극단 '노란 리본' 창단

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 피해 학생 엄마들이 세상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극단을 만들었습니다.

극단 이름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하자는 염원을 담아 '노란 리본'이며, 단원고 피해 엄마 9명이 주축입니다.

지난 봄 결성한 '노란 리본 극단'의 데뷔작은 오세혁 작가가 쓴 '그와 그녀의 옷장'으로, 서민노동자의 애환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안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립니다.

◇ 고양시, 균형발전 전략기획단 발족…신규사업 발굴

경기도 고양시가 지난 19일 시의 장기발전 비전을 마련하고 균형발전에 맞는 신규·연계사업을 연구 개발해 나갈 '고양 균형발전 전략기획단'을 발족했습니다.

기획단은 최봉순 제2 부시장을 단장으로 일자리, 복지, 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 3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균형발전 계획 수립 및 관리, 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분석, 고양시 신성장 동력이 될 균형발전 사업 발굴 등이 역점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 '상습정체' 파주 문발공단∼교하삼거리 12월 확장

상습정체 구간인 경기도 파주시 시도 1호선 북측 문발공단∼교하삼거리 4.85㎞ 구간이 기존 12m의 편도 1차선에서 25m의 2차선으로 넓어집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는 이 구간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면서 다음 달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오는 12월 확장공사를 시작합니다.

기존 12m의 편도 1차선은 2019년 12월까지 1천400억 원을 들여 25m의 2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 허위 입원진단서로 요양급여 챙긴 병원장 검거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허위 진단서와 입원 확인서를 발급해 요양급여비를 챙긴 의사와 이에가담한 환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오늘 사기 등 혐의로 서울의 모 병원 원장 71살 A씨와 환자 54살 B씨 등 총 5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원장은 실제로는 입원하지도 않았고, 입원할 만한 상태도 아닌 환자에게 허위 진단서와 입원 확인서를 발급해 3천700만원의 요양급여비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노인 성(性)문화 축제' 25일 남양주서 개최

경기도는 오는 25일 오후 1시 45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2016년 경기도 노인 성(性)문화 축제'를 개최합니다.

노인들의 건강한 성문화 환경 조성과 성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당당한 그대, 행복을 리드하라'라는 주제로 1, 2부로 나눠 열립니다.

1부는 노인 봉사동아리의 댄스 공연과 성(性) 권리 선언문 낭독 등이, 2부에서는 '노인들의 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 광명·시흥에 축구장 300개 크기 테크노밸리 조성

오는 2022년까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에 주거시설을 갖춘 축구장 300개 규모의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경기도내 5번째로 들어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시공사와 LH가 1조7천여억원을 들여 205만7천여㎡ 부지에 친환경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첨단 R&D단지와 주거문화단지, 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9만6천5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4조1천5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평택∼사당역·강남역 광역버스 추진

경기도 평택에서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2개 광역 시내버스 노선이 빠르면 올해 안에 신설됩니다.

평택시는 평택 서정역에서 강남역, 지제역에서 사당역을 운행하는 2개 광역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놓고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또 내년 증차를 통해 2개 노선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입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