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DJSI 아태지역 기업 2년 연속 편입

CJ제일제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으로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0일 밝혔다.

DJSI는 경제적 측면에 환경·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 샘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세계(World) 지수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지수,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한국 지수로 분류된다.

CJ제일제당은 한국지수와 함께 아시아 615개 기업중 상위 20% 안에 들어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국내 식음료 업체가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식음료 분야에 선정된 한국 기업도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DJSI 평가 결과는 매년 9월~10월경 발표하는데, 수시로 기업의 경영상황을 관찰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즉시 자격을 박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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