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0일 시청자들에게 더욱 선명한 화질을 서비스하고 지진과 태풍 등 재난 상황에서 정확한 재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KBS는 기존 DMB 주파수를 유지하면서 HD급 영상을 추가로 송출하기 위해 고효율 압축기술(HEVC)을 도입해 고화질 영상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DMB 단말기를 사용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고화질 방송과 함께 저화질 방송도 계속할 예정이다.
KBS 2TV 프로그램을 주로 제공하는 'U-KBS 하트'와 오디오 채널인 'U-KBS 뮤직'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기존 저화질 방송 종료 시점은 시청자 민원과 단말기 보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KBS의 고화질 DMB 방송은 최근 출시된 신형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으로 시청 가능하며, 일부 기존 스마트폰 등에서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