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은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 열린 '특근' 시사회에서 '현실에 요수가 있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현실 각계각층에 요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 요수를 잡기에는 부족함이 많아서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내게 잡을 기회가 있다면 그런 요수들을 잡고 싶다"고 의견을 말했다.
김상중은 극중 현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 요원 박정봉 역을 맡았다.
그에게도 SF 장르는 오랜 연기 인생에서 전혀 새로운 도전이었다.
김상중은 "이런 작업이 처음이라 신선했다. 사실 어색하기도 했는데 영화를 보니 그런 어색함이 새로움과 재미가 되더라. 앞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 때는 기대감이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자동차 광고를 영화처럼 찍는다고 들었다. 색다른 이야기로 찍나보다 했는데 촬영 스케줄이 많더라. 색다른 작업이라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에서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주원, 김상중, 김강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웹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