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근' 주원은 왜 SF 영화에 도전했을까

(사진=영화 '특근' 스틸컷)
배우 주원이 생애 최초로 SF 영화에 도전하게 되는 소감을 밝혔다.

주원은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웹영화 '특근' 시사회에서 "감독님을 만났던 시기에 SF 장르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 장르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감독님을 만나게 됐고, 믿음 하나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주원이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는 장난기 넘치면서도 실력만큼은 끝내주는 신입 요원 기웅 역이다.

그는 "가볍고 생각이 많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 김상중 선배와 김강우 선배가 무게 중심을 잘 잡아줘서 난 한결 가볍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화 속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은 또 새로운 영역이었다.

주원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하는 CG 작업을 우리 영화에서도 많이 해서 관심이 많았다. 정말 새로웠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익숙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괴수가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있다면 열심히 싸우겠다. 괴수가 등장해 싸우는 꿈을 자주 꿔서 그런 생명체가 있으면 잘 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에서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주원, 김상중, 김강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웹개봉.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