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춘들의 도전 '남미 배낭여행'

오지여행과 함께하는 한 달 간의 남미 대장정

파타고니아의 산봉우리 중 으뜸인 피츠로이로 향하고 있다.(사진=오지여행 제공)
광활한 대지로 떠나는 남미 배낭여행은 젊음과 청춘이 가지는 특혜다. 눈을 떠서 드는 고민이라곤 얼마나 더 나아갈지 외에는 없다. 간소하게 꾸린 짐 속에는 고민할 여벌옷, 고를만한 놀이 감이 있을 리 만무하기 때문. 그저 원시의 자연이 만들어내는 절경과 풍만한 자유로움이 남미 배낭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마주해본 적 없는 거룩한 대자연의 등장을 대비해 꼭 가보게 될 명소를 살펴보자.

거대한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저명한 모레노 빙하를 향하고 있다.(사진=오지여행 제공)
남아메리카 대륙의 남위 38°선 이남 지역인 파타고니아의 서부는 칠레의 영토, 동부는 아르헨티나의 영토이며 안데스 산지와 파타고니아 고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인구는 희박하나 빙하 지형과 신비로운 자연 풍광이 많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피츠로이의 산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 있다.(사진=오지여행 제공)
◇피츠로이 산

남부 파타고니아의 최고봉으로 거칠고 바람이 거센 피츠로이의 산봉우리는 빙하로 뒤덮인 채 상어 이빨처럼 뾰족하게 솟아 있다. 거대한 빙하들 위로 우뚝 솟은 뾰족한 산의 주변에는 언제나 구름과 눈이 흩날리기에 연기를 뿜는 산이라는 의미로 '엘 찰텐'이라 불렀다. 피츠로이 산과 주변 산은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악명 높은 강풍에도 정상을 정복하려는 전문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산기슭에서 거대한 빙하가 강을 만들어 우거진 숲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곳곳에 호수와 폭포가 발달해 있어 절경을 볼 수 있다.

눈부시게 푸른 빛을 반짝이는 모레노 빙하가 아름답다. (사진=오지여행 제공)
◇페리토모레노 빙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즈주의 페리토모레노 빙하는 남미의 파타고니아 빙원의 최남단에 위치한다. 폭 5㎞, 높이 60m의 거대한 빙하는 안데스 산속 칠레 국경까지 뻗어있는 35㎞나 뻗어있다. 보는 이가 넋을 잃게 만드는 모레노 빙하는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의 주인공으로 풍광이 아름답고 매혹적이다. 천둥 같은 굉음을 내며 호수로 떨어져 내리는 빙하를 보는 것은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한편, 오지여행에서는 남미 한 달 배낭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비교적 짧은 일정임에도 알찬 구성으로 남미의 많은 곳들을 봤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피츠로이를 둘러보는 몇 안 되는 투어 중에 하나로 온전한 파타고니아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지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오지여행(www.ojitou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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