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은 19일 박찬호에게 명예 3단증을 수여했다. 박찬호는 야구 유니폼 대신 태권도복을 입고 명예 단증을 받았다.
박찬호는 "오랜 기간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을 가졌다"면서 "태권도 명예 단증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현득 국기원장은 "박찬호 선수가 앞으로 대한민국 무도스포츠 태권도 홍보에 앞장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기원은 24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