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화성 땅 차명보유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토지소유주 예순 한 살 이모씨가 땅을 사들인 시점이 공소시효를 훨씬 넘겨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최근 이씨는 골프장 인근 수많은 땅을 소유하고도 서울의 한 소형 다세대주택에 세 들어 살아온 것이 알려지면서 우 수석 처가의 땅을 차명 보유해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씨는 우 수석 장인인 이상달 전 삼남개발 회장이 운영하던 골프장에서 총무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따복하우스, 자녀 둘 이상 표준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경기도가 따복하우스 1만 가구와 행복주택 5만 가국 등 총 6만 가구의 입주자들에게 표준임대보증금 이자를 최대 100%까지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오늘 보건복지부가 이 같은 내용의 ‘따복하우스 임대보증금 이자지원사업’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따복하우스와 행복주택 입주가구는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의 40~10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 경기도, 태양광 예비 건축물 등 7건 선정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으로 수원 광교 실버복지관 태양광 예비 건축물 등 7건이 선정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수원과 안산지역이 각 2건, 화성·포천·구리지역이 각 1건 등이며 총 3㎿ 규모의 전력 생산시설과 효율 개선시설이 설치됩니다.
경기도는 총 사업비 60억여 원 가운데 27%인 16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남양주, 서강대 '제2캠퍼스 건립 재협의' 제안 거절
남양주시가 제2캠퍼스 건립과 관련해 협약 전반에 걸쳐 다시 협의하자는 서강대 이사회 측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남양주시는 "서강대 이사회가 협약에 대한 책무를 이행하는 것이 먼저"라며 "재투자금을 500억 원으로 정한 확약서는 협의의 전제 조건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강대 제2캠퍼스 건립 사업은 최근 이사회의 반대로 유기풍 총장이 사퇴하는 등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구리, 평생학습축제 22일 개막
구리시가 오는 22부터 23일까지 인창동 구리광장에서 평생학습인들이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에는 주민자치센터, 학교, 평생학습기관·단체, 학습동아리 등 54개 기관·단체가 참가합니다.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총 35개 팀이 참가해 이틀 동안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음 달 10일 '청년희망 맞춤 일자리 박람회'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은 다음 달 10일 파주 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청년희망 맞춤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고양 고용센터, 파주 고용센터, 파주시 일자리센터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파주·고양지역 25개 우수기업이 참여합니다.
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은 물론 직업상담사들의 취업 정보 제공, 1대1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