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주변에는 폭발로 인해 날아온 것으로 보이는 각종 철제 부품들이 나뒹굴고 있다.
공장 밖 수백미터 떨어진 곳까지 날아간 것도 있을 정도다.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숨진 근로자 박 모(47) 씨도 충격으로 튕겨 나가 굴뚝에서 수 십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될 정도였다.
인근 주민들도 지진이 일어나는 것처럼 심한 진동과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며 당시 상황을 전하고 있다.
또,당시 충격으로 주변 상가와 주택에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19일 오전 9시20분쯤 칠곡군 석적읍 스타케미컬 굴뚝에서 해체 작업 중 강한 폭발이 일어나 작업 중이던 박 모(47) 씨가 숨지고 다른 근로자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