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아인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 자이시(카타르)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알 아인은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며 결승에 선착했다. 알 아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미드필더 이명주는 이날 경기도 모두 소화하며 '아시아 챔피언'의 꿈을 이어갔다.
알 아인의 결승 상대는 동아시아의 최강을 다툴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4강 승자다. 지난달 28일 열린 두 팀의 4강 1차전은 전북이 서울을 4-1로 대파했다.
2016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11월 19일과 26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