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의 알 아인,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선착

엘 자이시에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이명주(등 번호 29번)가 풀 타임 활약한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은 엘 자이시(카타르)를 1, 2차전 합계 5-3으로 꺾고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착했다.(사진=알 아인 공식 트위터 갈무리)
서아시아의 챔피언은 이명주가 활약하는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이다.


알 아인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 자이시(카타르)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알 아인은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며 결승에 선착했다. 알 아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미드필더 이명주는 이날 경기도 모두 소화하며 '아시아 챔피언'의 꿈을 이어갔다.

알 아인의 결승 상대는 동아시아의 최강을 다툴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4강 승자다. 지난달 28일 열린 두 팀의 4강 1차전은 전북이 서울을 4-1로 대파했다.

2016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11월 19일과 26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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