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20분쯤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학역 방화방면 승강장에서 하차하던 30대 남성 승객이 승강장 안전문에 끼인 상태로 열차가 출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갇히면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도시철도공사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곧바로 김포공항역 사고현장을 방문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시청에서 내년도 예산안검토회의를 주재하다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관련 일정을 중단한 채 사고현장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