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9일 인터넷 공문 창구인 ‘문서24’ 기능을 확대해 ‘영유아보육’ 관련 공문도 문서24(http://open.gdoc.go.kr)를 통해 행정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문서24는 ‘비영리법인’ 과 ‘용역’에 관한 공문만 제출할 수 있었다.
현재 전국의 어린이집은 매달 보조금 신청을 위한 자료를 만들고 직인을 찍어 시군구청의 가정복지과나 복지서비스과에 제출해야 했다.
이외에 보육시설 종사자 임면 보고와 시간연장 보육 이용기록 등 제출서류가 매우 다양하지만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행자부는 부산시 사상구에 있는 140여곳의 어린이집들이 석달 간 7백 건 넘는 공문을 '문서24'를 통해 제출하도록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효과가 있어 전국의 어린이집으로 범위를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