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살해 암매장 추정 유골 발견 경찰 수사(1보)

(사진=자료사진)
충북 음성의 한 밭에서 살해된 채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상당경찰서는 18일 오전 음성 대소면의 한 밭에서 암매장된 유골을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은 한 남성이 내연녀를 살해한 뒤 암매장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유골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발견된 유골과 수사 중인 사건 사이에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유골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암매장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암매장된 유골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발견된 유골과 첩보 내용 사이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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