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예상보다 이른 시일 내 무수단 전력화될 수 있다. (Musudan Could Be Operational Sooner Than Expected)'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이 이번 무수단 시험발사에 실패했지만 올해 들어서만 7차례나 시험발사를 했고, 이 과정을 통해 꾸준히 개선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약 7개월간의 훈련과 연습을 거친다면 (무수단 미사일이) 실질적인 초도작전능력을 갖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현재까지 7번의 무수단 추정 미사일 발사 시험을 진행했으나 부분적 성공으로 평가받은 6번째를 제외하면 모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