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일본오픈 골프대회 준우승…우승은 마쓰야마

이경훈(25·CJ대한통운)이 제81회 일본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엔)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16일 일본 사이타마현 이루마시 사야마 골프클럽(파70·7천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낸 이경훈은 이케다 유타(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2위 상금은 1천870만엔(약 2억원)이다.

지난달 한국오픈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은 이경훈은 일본오픈 패권까지 노렸으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우승 상금 4천만엔(약 4억3천만원)을 받았다.

마쓰야마는 2014년 11월 던롭 피닉스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류현우(35)가 1언더파 279타로 4위, 황중곤(24·혼마)은 3오버파 283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형성(36·현대자동차)이 4오버파 284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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